컨테이너 안에 설치
914cm x 160cm, 부산 다대포, 한국, 2015
나는 최근 몇 년 동안 사회 속 개인의 존재를 너무 허무하고 무의미하게 만드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면서 한명한명의 보이지 않는 숨길을 드러내는 작업을 구상하게 되었다. 나비 프로젝트는 2014년 안산의 길거리에서 마주친 외국인 노동자들과 처음 시작하였으며, 참여자들이 다르면서도 엇비슷한 인간의 숨길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게 했다. 참여자들은 관념적으로만 인식하기 쉬운 자신의 숨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강렬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뿐 아니라 뉴욕에서도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종교와 국경, 성별과 장애 등의 경계없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이질적인 개인들이 동일한 숨을 가지고 만들어내는 이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작가는 누구이고 또 예술작품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미술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하나의 담론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Installation inside of a container, 2015
360 x 63 inch, Dadaepo beach of Busan, Korea
This is a painting completed by the act of blowing paints of many people on a large canvas. I conceived the painting in that breathing is a natural and common thing for human being, but the traces that every breath makes on canvas could be different and beautiful. Although blowing breath is very easy, but the audience who participate in the painting experience strong visual impact of their action and this sometimes attracts passersby in the street, especially when I tried this in 2014 in Ansan, a Korean city where many foreign workers live and work. Through this project we can ask the meaning of being artist or being audience of the artworks, and our attitude to them, namely, the meaning of throwing artworks into our contemporary society.

나비 캔버스 위에 잉크, 914cm x 160cm, 2014
숨은 색깔도 형태도 없어서 얼마나 아름다운지 알기가 쉽지 않다. 길 위에서 여러 나라 인종과 나이의 사람들의 숨을 받아 그림을 그렸다.

Butterflies, 2014
blue ink on canvas, 360 x 63 inch
The breath is colorless and formless, so it’s impossible for us to see how beautiful it could be. In the street, I asked many people of various ages with different skin colors to blow ink on canvas and finished a painting with the act of our brea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