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ari

메아리
벽면 위에 개와 고양이 사람의 털을 태워만든 재, 96m2, 2015
어린시절 똥물로 넘쳐나던 변두리 개천 다리 밑에서 토치로 개털을 태우던 어른들의 과거 문화를 떠올렸다. 짐승들의 털 타는 냄새가 가득한 벽은 과거를 나타내는 벽화임과 동시에 시대적인 오브제이다. 현대적인 화이트큐브 속에서 미화되고 왜곡된 과거의 모습을 메아리처럼 들려주고자 했다.

Meari, 2015
ash from burnt hair of dogs, cats and humans, 1,033ft2
Remembering the scene of some men’s killing dogs and burning the hair in my childhood, I painted a white cube wall with the burnt hair ash from dogs, cats and humans. The wall, a mural and object, symbolizes the absurd and brutal past which collides with a white cube.